![]() |
| 종이에 쓸 필요는 없지만.. |
그래서 꾸준히 뭘 하면 좋을까요?
요즘 세상은 질문도 답도 많은 시대다.
나의 '생산성 알약'을 찾아다니는 여정도 그런 시대적 흐름의 일부라고 생각한다.
앎이 앎으로 의미가 있으려면 나도 뭔가 달려져야 할텐데 결국
'그래서 꾸준히 뭘 하면 좋을까요?' 라는 질문에 도달했다.
만약 나와 같은 사람들이 있다면,
내가 마음에 드는 방식을 골랐고 공부했으니 참고해보면 좋겠다.
미니 에세이 작성법
얘기하고 싶은 방법은 '미니 에세이'다. 풀어서 말하면 짧은 글쓰기다.
이런 저런 방법론을 찾아다니다가, 너무 달콤해보이는 제목의 영상에서 제시해준 방법이다.
본론으로 넘어가자!
미니 에세이를 구체적으로 설명하면 '하나의 아이디어'를 중심으로 한 '짧은' 글이다.
'하나의 아이디어'는 어떤 것이든 될 수 있다.
나에게 의미있는 울림을 줄 수 있는 것이라면 뭐든 글감이 될 수 있다.
참고한 영상 제작자인 오디세아스가 제시하는 예시는
책에서 본 흥미로운 내용, 영상의 인사이트, 기사의 한 구절, 어떤 사람의 한 마디 등이 있다.
어떤 것이든 좋지만, 하나만 다뤄야 한다!
'짧은' 정도는 200-500단어의 길이를 제안한다.
이는 일반적으로 영어 화자의 기준일 것이고
한국어 화자라면 400에서 1200자 정도의 한국어로 작성된 길이에 준할 것이다.
오디세아스는 20분 정도에 하나를 작성한다고 말했다.
하나의 기준으로 사용하도록 하자.
작성할 때는 '파인만 테크닉'을 고려하면 좋다.
파인만 테크닉은 설명하고자 하는 개념을 아주 쉽게 풀어서 설명하려고 해보고,
이 과정에서 내가 잘 모르는 부분이나 빈틈을 찾게 되는데,
이를 보강해나가며 '진짜 이해'에 가까워지도록 하는 학습법이다.
미니 에세이의 경우 '능동적 학습' 다음, '가르치듯 작성' 다음, '빈틈 발견!' 의 순서가 될 것이다.
물론 이런 방법론에 강박을 가질 필요는 없지만(본질에서 멀어지니깐), 아주 좋은 방법이다.
가르치듯 작성하는 것은 나도 쥐약이지만 적어도 정보성, 재미, 실행 가능성에 신경쓰면서 작성해보자.
처음 접하는 사람에게는 몇가지 시작점이 있다.
미니 에세이는 구조를 가지고 작성하는 것이 권장되는데
전통의 '도입-본문-결론'의 구조를 가져가도록 해보자.
사실 모든 글이 이렇게 분류를 할 수 있겠지만 의식하고 작성을 하면 도움이된다.
도입부는 흡인력이 중요한데 몇가지 대중적인 방법이 있다.
- 직접 언급: 주제 자체가 흥미롭다면?
- 감정적 언어 사용: 감정을 느끼게 하자
- 질문으로 시작하기: 질문으로 시작하자 (말 그대로)
- 이야기 속으로 던지기: 내러티브 안으로 끌어들이자
결론에 묵직한 한방을 주는 것도 구조적 글쓰기에서 고려해야 할 내용일 것이다.
정리하자면
정보성 글이라 길고 주절주절 나열하는 글이 되었지만,
이 글을 읽고 누군가 짧은 글쓰기를 시작하기엔 충분할 것이라고 생각된다.
모두가 글을 쓰고 싶은 사람은 아니겠지만,
시작점으로 삼아도 괜찮은 초석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마법은 없다.
- 쓰고 싶은 것을 찾아보자.
- 20분 즈음 시간을 들여서 400-1200자 정도 작성해보자.
- 한가지 아이디어에 집중하자.
- 너무 길어지지는 말자.
- 남한테 보여준다고 생각하고 가르치듯이 적어보자.
- 부족한 부분이 있다 싶으면 검토해보자.
- 자주 쓰자!
